수요일, 5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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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대만서 한류상품박람회 진행…715억원 수출실적 거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주최하고 KOTRA(사장 김재홍)와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공동 주관한 한류상품박람회가 지난 22~24일 사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가운데 총 6천3백만 달러(약 715억 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롯데홈쇼핑은 국내 중소기업들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는 ‘해외시장개척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 80개 사의 박람회 참석을 지원하고 현지 숙박 등 편의를 제공했다.

참여 기업들은 약 800건, 6천3백만 달러(약 715억 원)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롯데홈쇼핑이 지난 해 12월과 올해 2월 대만에서 진행한 총 250건, 천백만 달러(약 130억 원) 보다 5배를 뛰어 넘는 결과다.

다목적 세정제 ‘원샷 매직클린’을 판매하는 생활용품 전문기업 ㈜주은은 현지에서 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주방용품 전문기업 키친쿡 역시 2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으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은 관계자는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도 판로개척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에게 이 같은 행사는 단비와 같은 기회”라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컨설팅 덕분에 현지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다른 국가로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한류상품박람회’에서는 한국 중소기업 상품 전시 및 체험관 운영, K-POP 공연, 패션 뷰티쇼, 배우 한채영 팬 사인회 등 한류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은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현지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앞으로 롯데홈쇼핑은 산자부, KOTRA와 함께 연간 1~2회 진행되던 ‘한류상품박람회’를 올해는 대만에 이어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개최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는 “파트너사와 상생하는 건전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최우선의 경영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제한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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