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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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안산점 새로운 혁신, 백화점 미래 찾았다

전년 동기대비 30% 신장 매출 기염, 1층에 커피와 생맥주 전문점 획기적 유치

롯데백화점 안산점이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오랜 관례와 같았던 기존 공식을 과감하게 깨고 새로운 브랜드 구성과 운영 방식을 도입해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안산점은 과감한 변신을 목표로 매장 개편(MD)과 증축 등을 추진해 지역 상권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백화점으로 지난달 7일 리뉴얼 오픈했다. 본관은 쇼핑 중심의 패션관을 목표로 화장품, 스포츠 등의
대표 브랜드를 대거 유치하고, 신관은 지역 맞춤 라이프스타일 컨셉관을 목표로 고객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F&B 브랜드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혁신적 변화를 꾀했다.

신관

특히 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안산점 신관은 과거 주차장과 호텔로 이용되던 부지를 증축해 6개층(B1F~5F), 영업면적 8900 m² (2700평) 규모로 오픈했다. 이로 인해 본관은 패션관으로, 신관은
라이프스타일관으로 복합 단지 구성을 통해 기존 안산 고객은 물론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의 약 3만
여 가구까지 타깃으로 한다는 전략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안산점의 변신은 대성공이다. 12월 7일부터 27일까지 21일간 본관 매출이 30%
신장했고, 신관 매출은 목표대비 60%를 초과하는 기록을 보였다. 이 같은 고무적인 결과는 본관 리
뉴얼과 함께 신관 증축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관은 오픈하자 마자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몰려 첫날 매출 목표만 약 40% 초과 달성했다. 기존에
1층 해외명품, 2층 의류라는 공식과 같았던 층별 기준을 깨고 새로운 브랜드 구성을 시도한 것이 뜨
거운 호응을 보인 것이다.

롯데백화점 안산점은 파격적인 층간 구성과 상권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된 브랜드를 도입해 몰려든 고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픈 첫날 7일부터 27일까지 21일간 신관에만 6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또한 본관과 신관을 합쳐
약 13만 명의 고객들이 안산점을 방문했고, 그 중 약 15%인 2만여 명은 안산점에 처음 방문한 신규
고객으로 파악됐다.

신관 오픈으로 전체 면적이 늘어나고, 신규 고객창출이 일어나면서 안산점의 매출도 예상보다 크
게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본관의 여성 의류가 약 60%, 남성 의류는 약 40% 정도 신장한 것으로 파
악됐다.

신관에 새로 입점한 식당가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하이마트 프리미엄’으로 인해 가족단위 고객이 증가하며 아동·유아 상품군과 리빙 상품군의 매출이 늘었다. 기존의 12개였던 아동·유아 브랜드가 26개로 늘어나면서 아동 상품군은 약 100%, 유아와 완구 상품군은 약 300% 신장했고, 리빙 상품군의
매출은 약 500% 늘어났다.

이러한 안산점의 성공은 파격적인 층간 구성과 안산 상권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된 브랜드의 도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안산점은 상권 최초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을 도입해 1층을 라이프스타일 관으로 꾸몄으며, 인근에 30~40대 키즈맘이 많은 것을 고려해 2층에 아동·유아 브랜드와 키즈카페를 배치했다.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 유치도 좋은 성과를 냈다. 신관 1층의 카페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카페&생맥주 전문점 브랜드 ‘고바슨’에는 오픈 후 21일간 약 4000여 명의 고객이 찾아와 DJ의 노래를 들으며 생맥주와 커피를 즐겼다. 또한 ‘대치동 함흥면옥’, ‘도제’ 등의 맛집이 대거 유치된 신관 지하 1층의 식당가에는 5만여 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며, 안산 상권 고객들의 맛집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켰다.

롯데백화점 이주영 안산점장은 “약 2년 5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개장한 안산점 신관 오픈 이후 약 15만 명의 고객이 찾아오며 기존 목표와 대비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상권에 부합하는 매장 및 브랜드를 선보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안산점은 신관 6개층 가운데 2개층을 상품판매 매장이 아닌 고객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구성했다. 지자체 안산시는 경기도청 주관 ‘도시정원 만들기’ 시범지역이다. 이에 안산점은 선도적으로 고객을 위한 가드닝 복합 문화공간 옥상공원인 ‘소공원’을 5층에 조성했다. 옥상공원에는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키즈 가든’과 도심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메인 가든’이 있다. 또한 5층에는 자연 채광이 풍부한 ‘온실 카페’와 ‘문화센터’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가드닝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하 1층은 고객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존에 없던 스트리트 골목 컨셉을 백화점 내부에 구현하고, 지역 맛집 등 다양한 F&B를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고객들이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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