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대표 조성우)가 세계 최대 규모의 B2C 세탁 콤플렉스(팩토리 및 업무복합시설)인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를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에 오픈했다.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는 1만1900㎡(약 3600평) 규모로, 2022년 가동을 시작해 하루 27만 벌의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는 런드리고메가 스마트팩토리에, 본사 오피스와 세탁 연구 개발(R&D) 조직인 런드리 이노베이션 랩 등 업무 공간을 결합시켜 만들었다. 앞서 8월 초 서울 용산 오피스에서 근무하던 임직원 100여 명이 캠퍼스로 이동했다.

의식주컴퍼니는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해 운영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수익을 창출해 글로벌 최고의 런드리 종합테크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식주컴퍼니는 캠퍼스 현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의류합포장 자동화 설비와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메가 스마트팩토리 현장에 발 빠르게 적용,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 절감을 통해 올 4분기 흑자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는 과거 미국 테슬라의 생산 위기 극복 사례와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글로벌 비전을 실현한 애플캠퍼스를 모티브로 했다. 테슬라는 2017년 생산 위기와 수익성 악화를 경험하면서 전사 조직이 현장에 모여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유례없는 성장을 이뤘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이번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 오픈으로 현장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자동화 공정에 대폭 투자해 의식주컴퍼니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런드리 종합 테크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나아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런드리고는 세탁 산업의 혁신을 시작으로 의식주 산업 전반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고자 시작됐다. 런드리고는 “삶은 계속된다’라는 뜻의 의식주컴퍼니의 영문 이름 ‘Life goes on’처럼, 바쁘고 복잡한 현대인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드는 일에 대한 열정으로 글로벌 의식주 분야의 혁신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서비도 종류도 다양하다.
스마트 무인 세탁소 ‘런드리24’는 365일 24시간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무인세탁소 런드리24 드라이크리닝, 이불, 신발, 수선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라이크리닝 스테이션과 셀프 코인 세탁이 결합된 새로운 무인세탁서비스이다.
국내 최대 호텔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호텔&비즈니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세탁 전문 설비로 높은 품질과 호텔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B2B에서도 세탁 산업의 혁신을 선보인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 설계부터 건설까지 ‘런드리고 EPC’는 미국 EPC 전문 기업인 A+Machinery를 인수해 세탁 스마트 팩토리 설계와 설비 조달, 건설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를 자체 기술로 구현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