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한풀 꺾이면서 러너들의 질주 본능을 자극하는 선선한 계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최근에는 퇴근 후 여가 시간을 즐기는 직장인들이 많아지면서 러닝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추세다. 러닝 인기에 힘입어 아웃도어, 스포츠 업계에서는 신규 러닝화 출시는 물론, 다양한 러닝 대회를 준비하며 러닝족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컬럼비아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트레일러닝 대회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2018(이하 UTMB®)’ 공식 후원 기념 컬럼비아 몬트레일 ‘칼도라도 Ⅲ UTMB 에디션’을 한정으로 선보인다. 안정성과 접지력, 쿠션감 등 완벽한 트레일러닝화의 조건을 갖춰 어떤 지형에서도 발 뒤틀림 없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다. 편안한 착화감을 갖췄으며, UTMB® 공식 로고를 넣어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컬럼비아는 국내 트레일러닝 문화 확산을 위해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Frip)’과 협업해 8월 26일까지 ‘컬럼비아 몬트레일 크루’를 모집한다. 최근 인기있는 트레일러닝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코칭을 비롯해 참가자에 한해 컬럼비아 몬트레일 신발 및 의류를 제공한다. 클래스에 모두 참석한 인원 대상으로는 10월에 개최하는 ‘와일드 트레일 인제’ 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휠라는 투박한 디자인을 살린 어글리 러닝슈즈 `휠라 트레이서(FILA TRACER)’를 출시했다. 휠라의 세 번째 어글리 러닝슈즈로 기능성과 디자인, 착화감까지 두루 갖췄다. 쿠셔닝을 강화해 발을 안정적으로 감싸준다.
시티 러너들을 위한 러닝 대회도 눈여겨볼 만하다. 뉴발란스는 오는 9월 9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러닝대회 ‘2018 런온 서울’(2018 RUN ON SEOUL)을 개최한다. 뉴발란스에서 8번째로 진행하는 10km 러닝 대회로, 도전 정신의 의미를 담아 10km에서 1km가 더해진 10+1km 코스로 진행된다. 여의도 공원을 출발해 양화대교, 서강대교 등 한강변을 질주하는 로드 레이스로 이어질 예정이다.
아디다스 또한 오는 9월 16일 ‘2018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를 진행한다. 여의도 공원을 출발해 상암 월드컵 공원 평화 광장까지 이르는 10km코스로, 약 1만5000명의 러너들을 모집한다.
컬럼비아 관계자는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아웃도어, 스포츠 업계에서 특색있는 러닝화를 선보이며, 각종 러닝 이벤트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며 “선선한 가을에 접어들면 러닝 인기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