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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피쉬,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도매 수주 규모 100억 목표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도약 중인 주식회사 에이유브랜즈(AU Brandz, 대표 김지훈)는 작년 10월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지 약 3개월 만인 지난 1월 24일 심사를 통과했다. 상장 준비를 마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에이유브랜즈는 브랜드 인수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락피쉬웨더웨어 브랜드의 리브랜딩과 해외 진출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올 해 1월 17일과 1월 19일에는 중국 1선 도시인 상하이와 선전에 각각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상하이의 Jing An Kerry Centre와 선전의 MIXC 쇼핑몰에서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픈 첫날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일부 고객들은 오픈 하루 전부터 매장 개장을 요구했으며, 영업 종료 시간인 밤 10시 이후에도 고객 행렬이 이어져 연장 근무까지 진행될 정도였다.

이러한 성공적인 반응에 힘입어 양측 쇼핑몰 모두 정규 매장 입점을 제안했으며, 상하이와 선전의 다른 쇼핑몰에서도 추가 입점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1월 말 기준, 중국 팝업스토어의 매출은 약 2억 2천만 원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에이유브랜즈는 이 기세를 몰아서 3월에는 항저우 MIXC 쇼핑몰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에이유브랜즈는 중국 내 유력 패션 및 유통회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도하는 이번 팝업 프로젝트를 계기로 합자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 주요 거래 조건에 대한 합의를 마쳤으며, 최종 계약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 내 계약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중국 1선 도시 내 6개 정식 매장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일본 시장에서도 락피쉬웨더웨어의 성장세는 눈에 띈다. 지난해 시부야 파르코와 신주쿠 루미네에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데 이어, 일본 최대 온라인 플랫폼 조조타운(ZOZOTOWN)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조조타운 론칭 당일 슈즈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으며, 론칭 2주간 매출 2억 원을 달성한 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일본 중견 패션기업과의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세부 계약 조건 협의 후 상반기 내 정식 계약 체결 및 하반기 일본 내 오프라인 매장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락피쉬웨더웨어의 성장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한남동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락피쉬웨더웨어 오프라인 1호점 한남점은 긴 대기줄 발생으로 고객 수용면적 확장을 위해 기존 1개 층에서 3개 층으로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4월 중 그랜드 오프닝을 앞두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상권 중 하나인 명동 중앙로에 12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을 4월 중 오픈하기로 확정하며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홍콩, 대만, 마카오와의 정식 계약을 완료한 락피쉬웨더웨어는 태국 시장 진출까지 조율 중이다. 이러한 공격적인 해외 확장 전략을 통해 2025년 상반기 해외 도매 수주 규모는 이미 20억 원을 넘어섰으며, 상반기 50억 원, 하반기까지 포함하여 연 도매 수주 규모 100억 원(소매 매출 2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유브랜즈는 이번 중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기로 락피쉬웨더웨어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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