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로또레(대표 심수봉)가 전개하는 ‘라스포르티바’가 ‘클라이밍’과 ‘트레일러닝’ 신발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내 암벽과 산악 등반, ‘트레일러닝’ 시장이 커지면서 이탈리아의 고성능 아웃도어 브랜드 ‘라스포르티바’의 각 분야별 전문 신발의 인기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라스포르티바’는 1928년에 나르시소 엘라디오(Narciso Delladio)에 의해 론칭된 90년의 역사를 지닌 의류와 신발, 용품 등을 모두 생산하는 이탈리아 전통 스포츠 브랜드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 군대에 마운틴 부츠를 공급하는 것을 계기로 수제로 만든 기능성 등산화 분야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산(Mountain)에서 즐기는 액티비티별로 세분화한 후 각 카테고리에 맞는 전문 신발을 생산하는 브랜드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현재 암벽을 오르는 ‘클라이밍(Climbing)’, 전문 산악인을 위한 기능성 부츠인 ‘하이 마운틴(High Mountain)’, 산악용 등산화 ‘마운틴(Mountain)’, 산악 지형별 맞춤형 ‘트레일러닝(Trail Running)’,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가능한 ‘트레킹(Trekking)’, 가벼운 워킹용 ‘하이킹(Hiking)’, 일상생활과 가벼운 산행이 가능한 ‘어프로치(Approach)’ 등 7가지 카테고리에 100여가지 스타일의 신발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클라이밍’과 ‘트레일(마운틴)러닝’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분야의 신발 또한 각광받고 있다.
현재 ‘클라이밍’ 전문 신발로는 ‘솔루션 콤프’, ‘띠어리’, ‘만트라’, ‘코브라’, ‘오타키’ 등이 있다. 신발이 모두 인기를 얻고 있지만 특히 띠어리, 솔루션콤프는 입고 되자마자 한달 만에 모두 솔드아웃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은 ‘라스포르티바’의 클라이밍 신발은 국내 톱(TOP) 수준급의 선수들이 주로 신고, 홀드를 디뎠을 때 안정감, 일체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기능성을 갖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트레일 러닝화에는 ‘템페스트’, ‘캡티바’, ‘헬리오스’, ‘자칼’, ‘와일드캣’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2월에 기존 자칼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자칼II보아’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세계 1위의 핏 솔루션 기업 ‘보아 테크놀로지’와 협업해 다이얼 시스템을 장착했고, 마라톤 마니아들이 러닝화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무게와 접지능력 등에서 뛰어난 강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자칼 II 보아’는 다양한 산악 지형에서 빠른 페이스와 속도로 달려야 하는 30㎞ 이하급 트레일 러닝뿐만 아니라 50㎞ 이상의 긴 산길과 능선, 가파른 암릉지대를 뛰어오르고 레이스를 펼치는 울트라 마라톤에서도 뛰어난 강점을 갖고 있다.
이처럼 ‘라스포르티바’ 신발의 높은 인기 비결은 R&D부서인 ‘Ziano di fiemme(TN)’과 세계 최고의 등반가들이 모여 심층적인 연구와 개발에 의해 생산되는 고기능성 제품이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충격을 흡수하고 그립력을 향상시키는 IBS(IMPACT BRAKE SYSTEM) 등 자체 개발시스템을 비롯해 고어텍스, 비브람, 산악 지형에 따른 맞춤형 라스포르티바 솔(SOLES) 등을 적용해 최적의 기능성을 갖춘 점이 또 하나의 비결이다. 여기에 수제 등산화라는 세계적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산악인들의 요구에 맞는 ‘MOUNTAINWARE’의 개념을 적용한 점도 인기를 얻는 이유 중 하나이다.
라스포르티바의 유통은 오프라인의 경우 ㈜쎄로또레의 직영 아웃도어 편집숍 ‘트레일헤드’의 종로점, 도봉점, 성수점 세 곳과 전국 30~40개의 취급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은 쎄로또레 온라인몰과 무신사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쎄로또레는 라스포르티바가 고성능 아웃도어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계속해서 강화하기 위해 트레일러닝 대회 ‘거제 100k’를 메인 스폰하고 있고, 자체 글로벌 행사인 ‘클라이밍 짐투어’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