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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브랜드 ‘리이’, 롯데 동부산점 첫 1주일 매출 1억 상회

인기 매스벨류 브랜드와 같은 최상위권 매출로 유통 업계 관심 집중

감도 높은 디자이너 브랜드 리이(RE: RHEE 대표 이준복)가 메이저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해 주목받고 있다.

리이는 롯데 동부산점에 정식 입점해 오픈 첫날인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주변의 내로라하는 매스밸류 브랜드 못지 않은 높은 매출을 기록해 유통 업계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리이는 지난 1월 24일 롯데 동부산점에 정식 입점했다. 1층에 30평 규모로 오픈한 리이는 첫 날부터 설날 연휴 1주일 내내 고객들이 몰려 주변보다 높은 1억원대 초반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리이가 지난 1월 24일 오픈한 롯데 동부산점 매장.

주변에 매출이 높은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무신사스탠다드, 에잇세컨즈, 마리떼프랑소와저버, 하고하우스 등이 있다. 이들 브랜드는 리이와 함께 1주일간 1억원대 초반부터 1억 7000만원대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리이보다 대부분 매장 크기가 월등히 큰 브랜드들이 대부분이어서 매출을 매장 면적으로 나누는 ‘단위 면적당 매출’ 기준으로보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 마디로 매장 크기 대비 매출을 보면 1등을 달성한 것이다.

이 밖에 위 브랜드들과 같은 젊은층을 타깃으로 하는 커버낫, 세터, 리(LEE), 드로우핏, 와키윌리 등의 브랜드들도 설날 연휴 같은 기간 동안 7000만원에서 1억원 가까운 매출을 보여 그 뒤를 이었다.

롯데 동부산점 리이 매장 내부.

리이 롯데 동부산점은 2월 중순 현재까지도 높은 매출이 이어져 향후 보다 높은 기록적인 매출 달성도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리이는 최근에 오픈한 롯데 동부산점은 물론 기존 성수점, 이대점 등 오픈라인 매장이 모두 주변보다 높은 매출을 보이자 올해도 오프라인 공간을 엄선해 추가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가장 먼저 서울 명동에 200평 이상되는 공간을 새롭게 확보해 오는 3월 말경에 ‘리이 명동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리이는 지난 2월 9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개최된 서울패션위크 2025 F/W 컬렉션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현재 인테리어가 한창인 이곳은 지하와 지상이 한데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으로 리이에 부합하는 인테리어를 반영해 명동을 대표하는 유니크한 매장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준복 리이 대표는 “최근 들어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유통에서도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리이만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제품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대가 고객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면서 “국내 유통망 강화와 더불어 해외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끌어 올려 국내외 고객들에게 모두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리이의 2025 FW 서울패션위크 컬렉션.

한편 리이는 지난 2월 9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개최된 서울패션위크 2025 F/W 컬렉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리이의 이번 25FW 컬렉션 쇼는 ‘잔향의 형태 Traces of a Lingering Scent’라는 콘셉트로 화려함보다 본질적인 가치와 어느 한 순간을 클래식한 요소와 현대적인 감각으로 디자인에 담아내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3월 초에는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해 패션쇼와 쇼룸에서 수주회를 진행할 계획이어서 한층 더 해외에서의 인지도 상승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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