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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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우핏, 온라인 이어 오프라인 강세로 유통망 확대 나선다

백화점ㆍ복합쇼핑몰 등에 매장 추가해, 올해 매출 500억 목표

디알에프티(대표 조현민)가 운영하는 모던 컨템포러리 브랜드 드로우핏(DRAWFIT)이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들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져 올해 매출 500억원 달성을 위해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드로우핏은 지난 2014년 론칭을 시작으로 올해 10년 차를 맞았다. 온라인 유통을 중심으로 시작한 드로우핏은 베이직하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또 누구나 가볍게 입기에 좋은 매스(mass) 시장을 타깃으로 해 가파른 성장 추이를 보이고 있다.

데일리한 디자인이 많지만 핏과 실루엣에 감도를 넣어 차별성을 두었고, 이러한 결과로 재킷, 코트, 니트 등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이 탄생되면서 다양한 아이템들이 무신사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드로우핏은 베이직하면서 모두가 즐길 수 있고, 누구나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매스(mass) 시장을 타깃으로 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SS시즌 인기 높은 아이템은 ‘부클 엣지 스트라이프 하프 니트’와 ‘쿨링 모달 하프 카라 니트’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FW시즌에는 여성 라인을 론칭해 브랜드를 확장했다. ‘드로우핏 우먼’이라는 이름으로 코트, 니트 등을 출시했고 론칭 첫 시즌부터 아우터류가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SS시즌에는 니트, 블라우스, 티셔츠 등을 추가 출시했다.

드로우핏 우먼도 남성복과 마찬가지로 독특한 디자인보다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매스(mass) 시장을 겨냥한 결과 W컨셉에서 절반 이상의 아이템들이 상위권에 랭크되는 결과를 만들기도 했다. 드로우핏 남성복의 경우는 무신사에서, 드로우핏 우먼의 경우는 W컨셉에서 특히 강세를 띄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카테고리를 확장한 드로우핏은 작년 한해 남성, 여성 라인을 합쳐 350억 매출을 기록했다. 온라인 시장에서 강세를 띈 이후 최근 들어 집중한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성장 중에 있다.

드로우핏은 2023년 FW시즌 여성(우먼)라인을 론칭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

◇ 신규 우먼라인 인기 속에 오프라인 유통 강세도 이어져
드로우핏의 오프라인 유통망은 지난 2022년 7월 현대백화점 목동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 동부산점,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과 같은 아울렛 매장부터 더 현대 서울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의 주요 백화점 매장까지 다수의 유통망을 갖추고 주변 매장보다 월등히 높은 매출 실적을 달성해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지난 5월에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도 새로운 매장을 추가했다.

드로우핏이 오프라인 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온라인 시장과 시너지가 나고, 별도의 시장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처음 온라인에서 시작해 올해 10년 차가 된 드로우핏은 현재 온라인 시장에서는 동일 카테고리 내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이처럼 온라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드로우핏은 새롭게 개척한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기대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향후 성장 기대감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올해 SS시즌 대표 아이템 ‘부클 엣지 스트라이프 하프 니트’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오픈 초기부터 지금까지 매달 1억 5000만원대의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더 현대 서울 매장은 13평 정도의 비교적 작은 매장이지만 매월 1억~1억 5000만원대라는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처음으로 편집숍 형태의 매장으로 오픈한 아이파크몰 용산점도 한달 기준 약 2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해 고무적인 현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매장 규모가 65평가량으로 남성라인과 우먼라인, 그리고 회사의 또다른 브랜드 레더리를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레더리는 가방, 숄더백, 백팩 등이 주요 아이템인 잡화 액세서리 브랜드이다.

올해 SS시즌 또 다른 대표 아이템 ’쿨링 모달 하프 카라 니트’

온라인 시장과 또 다른 오프라인의 강점
조현민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은 매장당 매출 예측이 가능하고, DP 방식에 따라 아이템들이 다양하게 판매될 수 있어 재고 소진에도 용이한 장점을 갖고 있다”라며 온라인과 차별되는 오프라인 매장만의 장점을 강조했다.

온라인에서는 새로운 아이템들이 출시돼도 상단에 노출돼 있는 상품들만 판매된다거나 시즌마다 주력 아이템들이 빠르게 바뀌는 등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많다. 이에 반해, 오프라인은 새로운 상품을 매장 메인에 위치시켜 노출시키거나 시즌이 지난 상품들을 적절하게 배치해 해당 상품들이 판매되도록 할 수 있다. 이처럼 전체 상품에 대한 재고 운영이 용이해 생산 물량 오더시에 보다 적극적인 결정을 할 수 있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의 드로우핏 매장에는 사의 또 다른 잡화액세서리 브랜드 ‘레더리’의 주요 가방 아이템이 함께 구성돼 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는 각 매장의 특성에 맞게 상품 운영이 가능하다. 드로우핏은 젊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점에는 보다 트렌디한 아이템을 배치하고, 연령층이 높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점에는 베이직한 아이템을 중점적으로 배치해 판매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

조현민 대표는 “드로우핏은 매스(mass) 시장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유동 인구가 확보된 위치라면 지역적 특성과 관계없이 매출이 발생하는 경쟁력을 지닌 브랜드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드로우핏은 어디서나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브랜드의 특성으로 인해 오프라인 상권에서 매출이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또한, 현재 9개의 매장을 차례차례 오픈하면서 오프라인 매장 운영 노하우 또한 쌓인 것으로 나타났다.

드로우핏 매장은 모두 본사 직영이다. 따라서 직원들의 이동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고, 직원의 성향에 맞는 매장 배치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더해, 고객들의 최적의 동선 분석, 매장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상품 운영 노하우 등이 점점 쌓이면서 오프라인에서도 강한 브랜드의 모습을 갖춰 나가고 있다.

올해 하반기 매장 3곳 오픈 추진

드로우핏은 주요 매장별로 주변 매장과 비교시에 월등히 높은 매출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특히 지난 4월에 오픈한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월간 약 2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렇게 매스 시장이 타깃인 컨템포러리 브랜드로써 드로우핏이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유통에서도 강세를 보이자, 향후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백화점과 프리미엄아울렛, 복합쇼핑몰 등에 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드로우핏은 하반기에도 같은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3곳 이상 추가 입점을 타진해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여기에 드로우핏은 오프라인 유통에 맞는 전용 상품 기획도 추진한다.

그 동안 오프라인에서 좋은 반응을 보인 상품이 온라인에서는 그렇지 않거나, 반대로 온라인에서는 반응이 뜨거운데 오프라인에서는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드로우핏은 올해 FW시즌에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전용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드로우핏은 현재 9개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고, 하반기까지 3개의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신세계 센텀시티점)

올해 드로우핏은 온라인 매출 최상위권 고수, 우먼라인 강화,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지난해 350억 매출에서 올해 목표한 매출 500억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디알에프티의 또 다른 브랜드 레더리와 아워데이즈도 성장세에 있다. 레더리는 레더를 메인 소재로 활용해 다양한 가방, 핸드백 등의 잡화류를 선보이는 브랜드이다. 대표적으로 여성 숄더백, 남성 가방 등이 무신사, 지그재그, 29cm 등의 플랫폼에서 인기다. 처음 잡화 악세서리 브랜드로 시작했지만 2023년 가을부터 어패럴 라인까지 론칭해 확장 중에 있다.

아워데이즈는 중저가형 데님류를 중심으로 선보이는 캐주얼 패션 브랜드이다. 간결한 디자인과 내추럴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현재 시즌별 전개가 아닌 캡슐 형태의 월 단위로 상품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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