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의류사입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링크샵스(대표 서경미)가 서울, 경기도 지역에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링크샵스’는 지난해 11월부터 경남(부산, 김해, 양산), 충청도 지역에 한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이용자들이 매달 3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경남권 전체 주문량의 80%가 당일배송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링크샵스’는 이용자들의 당일배송 요구가 가장 많은 서울과 경기도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 경기도권의 당일배송 서비스는 CJ택배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진행되며 이용자들이 밤 11시까지 ‘링크샵스’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주문 및 배송비 5,500원만 결제하면 주문량에 관계없이 여러 도매상의 상품을 묶음배송으로 익일에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링크샵스’는 동대문 의류 도매상들의 온라인 판매 플랫폼으로, 소매상들을 위해 사입부터 배송까지도 대행하고 있다. 현재 의류, 악세사리, 신발을 취급하는 7000여개 동대문 도매상들이 입점해 100만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링크샵스’ 서경미 대표는 “지난 반년간의 경험을 통해 이용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서비스 확대를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며 “연내 호남지역으로 확장하고 내년 전국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링크샵스’는 사입, 배송 대행 외에도 결제 및 세금계산서 처리 업무까지 포함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