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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디자이너클럽, 감각적인 디자이너 몰린다

4~5층 리뉴얼 통해, O2O플랫폼 ‘디씨엘라운드(DCLRound)’ 구축

동대문 대표 패션상가 디자이너클럽디씨엘라운드(DCLRound)’라는 혁신적인 유통 플랫폼 구축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동대문 마켓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원단 구매부터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가 가능한 획기적인 프로세스로 만들어진 디씨엘라운드는 감각적이고, 실력있는 디자이너와 상인들을 빠르게 집객시키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현재 동대문 디자이너클럽 전경.

디씨엘라운드는 디자이너클럽의 본관 건물 4~5층과 별관 건물 지하 1~ 지상 2층까지 300개의 매장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구현되는 공간을 말한다. 육각형 셀 구조의 모듈형 매장과 셀과 셀을 연결하는 스트리트형 동선, 여기에 이 둘 모듈형 매장과 스트리트형 동선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해 하나의 마켓처럼 구현해 전체 공간을 완성하게 된다.

오는 2 22일 프리오픈, 23~24일 수주회 형태의 바이어쇼 개최, 25일 그랜드오픈 순으로 단계별 오픈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리뉴얼 후 디자이너클럽의 ‘디씨엘라운드’ 이미지 사진.

디씨엘라운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유통 플랫폼은 제일먼저 원단 공동구매를 통해 애초부터 원가를 대폭 절감시키는 제도를 마련해 관심을 끈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별도의 리서치 팀을 가동시켜 정확한 트렌드 분석아래 공동 구매를 위한 원단을 선택하게 된다. 따라서 입점 디자이너와 상인들은 초기 원단 수급에서부터 원가를 낮추고, 임대료와 관리비, 광고 선전비 등의 각종 비용이 현실적인 수준에 맞게 대폭 낮게 형성돼 주변 상가와 비교시 월등히 높아진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적극적인 참여 의지로 이어지고 있다.

‘디씨엘라운드’의 핵사곤 모양의 숍과 이들로 구성된 동선 스트리트 조감도.

주변 상가에 비해 현지 낮은 비용으로 매장 운영이 가능하고, 트렌드 분석 정보 제공, 바이어 초청 쇼룸 비즈니스 전개, 최신 IT 기술이 접목된 온라인 커머스 운영 등이 제공돼 감각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젊은 디자이너가 대거 입점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동대문 상가는 그간 운영 비용이 점진적으로 상승해 현재 매장당 월 수천 만원대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너무 높은 비용 형성으로 젊고, 감각적인 신진 디자이너들은 발을 붙이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디씨엘라운드DLCRound’ BI.

이에 디자이너클럽 리뉴얼 플랫폼 디씨엘라운드는 이 같은 신선하고 실력있는 디자이너들이 맘껏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창의적인 상품을 선보여 동대문 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포부까지 갖고 있다.

리뉴얼을 추진 중인 회사 관계자는 “‘디씨엘라운드는 원단 구매부터 생산, 유통, 판매까지 모두 원스톱으로 이용이 가능한 플랫폼이라면서 이를 통해 비용을 대폭 낮춤으로써 그간 고비용 구조로 동대문을 떠났던 젊고 감각적인 디자이너들이 다시 하나 둘 모이고 있다. 향후 동대문 시장을 리드할 대표적인 유통 플랫폼으로 반드시 자리매김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트렌드 분석팀이 제시한 2018 S/S 컬러 트렌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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