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패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노크그레이트(대표 장성현)의 디씨엘라운드(DCL ROUND)는 동대문 디자이너클럽에서 오늘(5일)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가졌다.
디씨엘라운드는 동대문 도매 시장의 디자이너클럽 4, 5층을 리뉴얼해서 만들어진 플랫폼이다. 이 곳은 온-오프라인은 물론 국내외에서 실시간으로 쇼핑이 가능한 라이브 슈머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동대문 시장의 오프라인에 제한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모바일 라이브 쇼핑 기반의 서비스를 도입, 쇼핑의 시간 및 장소의 제한을 없앨 예정이다. 국내 지방 상권은 물론 중국 등 해외에서도 동시 쇼핑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중국의 동영상 라이브 방송 매체인 쯔보 플랫폼과 연계해 중국 시장을 실시간 라이브로 공략한다.
더불어 입점 매장 및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원단의 공동 구매 및 공동 생산, 마케팅 시스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오픈식에는 전순옥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 및 중국 북경대외문화무역기지의 주요인사, 인플루언서, 국내외 빅 바이어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중간 협력을 위한 선물교환식 및 오픈 기념 테이프 커팅, 매장 투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