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자리잡고 있는 ‘보스켓’은 ‘도심 속 휴식’이라는 콘셉트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핫 플레이스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외관에서부터 문 옆으로는 이국적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자연을 배경으로 한 테라스까지 조용하면서도 편안함을 안겨준다. 이곳 보스켓은 주요 타깃층인 20~40대에서 서브 타깃 50대 후반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포함한다.
보스켓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건축가 르 코르지에의 20세기 대표적 건축 예술인 롱샹성당을 모티브로 한 건물 외관과 와이너리를 연상케하는 내부 공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프라이빗 공간이 이어진다. 이곳 벽면에는 숲을 연상시키는 그린 컬러와 꽃이 어우러지며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독일어로 숲을 의미하는 보스켓(Boskett)은 이수연 당크디자인하우스 대표가 야심작으로 시작한 라이프스타일 플레이스다. 지난 2020년 10월 론칭한 보스켓은 이곳 숍 이름인 동시에 이 대표가 전개중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네임이기도 하다.

패션에서 그림까지 전문적 탤런트를 지니고 있던 이수연 대표가 그동안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스켓’이라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선보인 것이다. 보스켓은 ‘공간’과 ‘문화’적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앞으로 거는 기대는 더욱 더 크다.
이수연 대표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카테고리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어요.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고객들의 다양함을 채워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보스켓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라며 “보스켓서만 공급할 수 있는 하이퀄리티의 굿즈도 준비중입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보스켓은 리빙 소품부터 패션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컬렉션들이 가득하다. 또한 보스켓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매장 내부를 편집숍 형태로 꾸몄으며 레스토랑과 와인 숍도 동시 운영하고 있다.
와인 종류도 다양하다. 컨벤션 와인, 내추럴 와인, 빈티지 와인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유럽 스타일에 보스켓만의 감각을 살린 퓨전 요리도 즐길 수 있다. 브런치에서 런치 디너에 이르기까지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고 있다. 또 스페셜데이에는 더욱 특별한 메뉴를 준비해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수연 대표가 요즘 주력하고 있는 또 하나의 프로젝트는 보스켓 ‘기프트 비즈니스’다. 패션, 리빙, 소품, 가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개발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이 대표가 기업별 컨설팅은 물론 그 기업이 원하는 콘셉트에 맞게 큐레이션을 통해 기프트를 결정한다.

최근에 큰 인기를 끌었던 굿즈로는 라운딩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와인패키지 박스다. 심플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함께 갖추며 고객들의 반응도 좋았던 아이템이다. 이 외에도 제주컨트리클럽의 레더 트래블 & 골프 슈즈 백, 캔버스 소재의 토트백, 아이언커버, 레더네임 태그 등 좋은 받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