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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코리아 부사장에 코오롱FnC 출신 구재회 상무 확정

데상트코리아의 부사장(COO: Chief Operating Office)에 구재회 전 코오롱FnC 상무가 낙점되면서 데상트코리아 조직 내에도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구 부사장은 12월 1일 내일부터 데상트코리아로 출근한다.

구재회 부사장은 197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1년 코오롱FnC에 공채로 입사해 골프 사업부 영업 및 기획MD 업무를 시작으로 패션에 입문했다. 이후 2009년 엘로드골프 기획팀장을 거쳐 2018년 1월 슈콤마보니 브랜드 매니저(BM)를 맡으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20년 1월에 40대에 일찍이 임원으로 승진해 그의 탁월한 패션 비즈니스 감각과 브랜드의 성장 능력을 높게 평가받기도 했다. 2019년부터 최근까지 신 사업조직 프로젝트 사업부장 역할을 맡으면서 5년 동안 7개의 브랜드 론칭과 2개 브랜드를 인수하는 등의 광폭 행보를 보였다.

이처럼 구 부사장은 코오롱FnC에서 골프 브랜드 사원으로 시작해 임원이 된 이후 신사업 조직을 맡아 다양한 분야의 신규 브랜드 론칭과 육성 업무를 진두지휘한 것.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볼디스트, 더카트골프, 아카이브앱크 등이 있고, 이 외에 슈콤마보니 리브랜딩, 올해는 쿠론 리브랜딩 업무도 총괄했다. 이 가운데 더카트골프는 온라인 골프 셀렉트숍으로 구 부사장은 이를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기도 했다.

구재회 부사장은 “데상트코리아를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 하우스로 성장시키고 싶은 비전을 갖고 있다. 데상트, 르꼬끄, 엄브로, 먼싱웨어 모두 좋은 헤리티지를 가진 스포츠와 골프 브랜드이다. 앞으로 브랜드별 컨디션에 맞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Identity’와 ‘Target’을 명확하게 하는 ‘Rebranding’을 진행할 계획이다. 1단계로 브랜드별 개선을 통한 ‘Turn around’를 하고 2단계로 신규 브랜드를 추가 론칭해 매출 1조원 규모의 스포츠 전문 회사로 성장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 경력>
– 2001년 Kolon 공채 입사
– GOLF 사업부 영업 및 기획MD
– ELORD GOLF 기획팀장 (2009 ~ 2017)
(WAAC GOLF 인큐베이팅, 2017년 론칭)
– SUECOMMA BONNIE (Women’s shoes) 브랜드 매니저 / (2018 ~ 2020)
(브랜드 리빌딩을 통한 매출 및 이익 개선)
– 임원 승진 (2020년 1월)
– 신 사업조직 프로젝트 사업부장 (2019 ~ 2023)
(5년 동안 7개 신규 브랜드 런칭 및 육성, 2개 브랜드 인수)
– ACC 사업부장 겸 프로젝트 사업부장 (2022.12 ~ 2023)
(Couronne (여성핸드백) 실적 악화에 따른 Rebranding 진행)
– 2023년 12월 1일 데상트코리아 부사장(COO)

<신규 런칭 및 인수 브랜드 LIST>
Archivepke : Women’s shoes&bag / 2019년 런칭
24/7 series : Men’s Essential / 2019년 런칭
Hideout : Lifestyle Casual / 2019년 인수
Little closet : Kids wear / 2020년 인수
THE CART/GOLF : Golf Online shop/ 2020년 런칭
BOLDEST : Workwear / 2020년 런칭
AMOUPRE : Unisex casual wear / 2021년 런칭
Undyed room : Sneakers / 2022년 런칭
Rementary : Women’s Wear / 2023년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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