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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에 강한 브랜드에 도전

베이직 상품 확대, 사이즈 추가, 프로젝트성 브랜드 추가 구성

디자이너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노이어(noirer)가 백화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추진한다. 자이너 브랜드로써 온라인 강자로 알려진 노이어가 오프라인에서도 그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망 확대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2014년 이영곤 디자이너가 캡슐 컬렉션 방식으로 런칭해 초기 해외 홀세일에 집중했던 노이어는 2017년 자사몰 외에 무신사에 입점하면서 국내 유통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21년부터 스타일 수를 대거 늘리면서 본격적인 국내 사업에 뛰어 들어 현재 높은 인지도와 함께 주요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디자이너 카테고리 분야 상위권 수준의 매출 순위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노이어는 해외 홀세일을 거쳐 국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해 남다른 실력을 발휘하면서 브랜드 고유의 색깔을 가진 디자이너 컨템포러리 시장에서 그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어 노이어는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유통에도 뛰어들었다. 올해 1월 롯데 동부산몰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주변 매장보다 높은 매출 달성을 보이며 점차 안착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노이어 롯데 동부산몰점은 오프라인에서 직접 브랜드를 체험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의 반응을 체크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의 차이점을 파악하는 등의 역할로 브랜드 성장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이어는 오는 12월에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다. 바로 시흥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매장으로 최근에 MZ세대들에게 인기 높은 다수의 브랜드와 함께 입점한다. 노이어는 이곳에서 대형 유통 채널 중 하나인 프리미엄아울렛 매장에 대한 운영 노하우와 이월 상품 판매 경험을 쌓는다는 계획이다.

노이어는 올해 1월 롯데 동부산몰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통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처럼 노이어는 앞으로 온라인 유통 강화를 추진하면서 동시에 오프라인 유통에도 집중해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화시켜 나간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에 2024년 SS시즌에 백화점을 중심으로 2~3개의 매장을 엄선해 추가 오픈도 추진하고 있다.

노이어는 목표한 대로 주요 백화점에 매장을 추가하기 위해 사이즈 확장, 고객 확대를 위한 베이직 아이템 강화, 프로젝트성 캡슐 컬렉션 구성, 여성 라인 강화 등 상품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 가운데 프로젝트성 컬렉션의 경우는 ‘디안티플랫폼’이라는 브랜드와 협업으로 진행한다. 지난 6월에 고프코어 트렌드에 맞춰 바람막이, 팬츠 등 첫 번째 ‘디안티플랫폼’ 캡슐 컬렉션을 런칭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번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 12월에 두번째 캡슐컬렉션을 진행한다. 이때 다운 패딩과 함께 좀더 다양해진 아이템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처럼 ‘디안티플랫폼’은 시즌별 정기 컬렉션이 아닌 이슈가 있을 때 추진되는 프로젝트성 컬렉션으로 그때그때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

노이어는 23f/W 시즌 선보인 브랜드 고유의 감성이 담긴 코트와 블루종이 매출을 끌어 올리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나아가 지난해 F/W 시즌에 첫 선을 보인 여성 라인 ‘노이어포우먼’이 이번 F/W 시즌에 한층 업그레이드돼 출시되고 있다. 작년에 인기를 얻은 레이어드 패딩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고, 무스탕과 코트를 추가 구성했다.

또한 노이어는 오프라인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백화점과 로드숍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성수 로드숍에서 진행했고, 10월 중순에는 신세계백화점 대전점에서 진행했다. 오는 12월에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노이어는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매출과 홍보라는 두가지 목적을 모두 성공적으로 달성해 향후 오프라인 유통 확대에 대한 실력과 자신감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여성라인인 ‘노이어포우먼’은 레이어드 패딩이 큰 인기를 끌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레이어드 패딩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였고, 무스탕과 코트를 추가해 기대를 모은다

나아가 노이어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해 유명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월에는 비상업적인 순수 사진을 다루는 남인근 작가와 세 번째 협업을 통해 사진에서 모티브를 딴 의류 작품을 제작해 전시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공예 작가와도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노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유튜버인 ‘깡스타일리스트’와 콜라보레이션 유튜브 방송을 진행해 3일만에 7억원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해 고무적인 현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올해 노이어는 지난해보다 두 배 정도 성장한 100억원에 이르는 매출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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