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회장 성기학)가 전개하는 노스페이스(NorthFace)가 서울 한남동 상권에 신규 오픈한 ‘노스페이스 한남점(이하 한남점)’이 주목받고 있다.
9월 24일 프리오픈을 거쳐 지난 10월 2일 정식 오픈한 ‘한남점’은 한강진역에서 이태원역으로 향하는 대로변의 핵심 위치에 자리한 건물 1층의 30평 규모의 매장이다.
글로벌 상권으로 해외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한남동 상권의 가장 중심에 위치해 오픈하자마자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까지 몰려 매장 안은 늘 고객들로 붐비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중국은 물론 미국, 유럽까지 다양한 관광객들이 매장을 찾아 전체 고객 중에 80%가 해외 고객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처럼 한남점은 해외 고객 비중이 높고, K컬처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떨치고 있는 만큼 한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한 매장으로 구현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에 매장 이름인 ‘한남점’을 입구 벽면 한쪽에 한글 이름 그대로 부착해 더욱 트렌디한 느낌을 살렸다. 또한 ‘서울’과 ‘남산’을 대표하는 글자와 이미지를 프린트해 만든 의류와 컵 등의 상품도 해외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노스페이스는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눕시 다운, 여성용 노벨티 다운 재킷,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클라우드 다운 재킷 등 다운 제품을 전면에 내세워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며 인기 상승 중에 있다.
무엇보다 ‘한남점’은 기존 ‘아웃도어’ 상품부터 젊은층이 열광하는 ‘화이트라벨’ 상품까지 전체 의류 상품은 물론 가방, 신발, 모자, 캐리어 등의 잡화액세서리 상품까지 모두 풍부하게 구성해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한남점은 오픈에 맞춰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노스페이스가 직접 개발한 베어(BEAR) 캐릭터로 만든 한남베어인형 키링과 눕시 키링을 제공하는 이벤트,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들의 참여를 높이고 있다.
한남점 판매직원은 외국인 고객이 많은 매장인 만큼 엄선해서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판매 직원들로 구성을 했다. 영어는 기본적으로 하고, 일본어, 중국어를 하는 직원들을 각각 채용해 고객 응대가 수월하도록 한 것이다.
앞으로 한남점은 노스페이스의 브랜드 모델인 차은우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만큼 이를 활용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고, 한남점이 SNS를 통해 홍보될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만드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한남점을 운영하는 거산의 이수연 차장은 “한남점은 국내외 고객에게 모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고객은 인테리어 메뉴얼이 타 매장과 다르다 보니 ‘새롭다’ ‘신선하다’라는 반응과 함께 구매로 이어지고 있고 해외 고객은 한국 단독 상품인 화이트라벨에 관심이 많다. 궁금한 점을 자주 물어보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인기리에 판매가 되고 있다. 이처럼 한남점은 오픈 초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점차 매출이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노스페이스는 글로벌 상권인 한남동에 오픈한 ‘노스페이스 한남점’을 브랜드의 새로운 모습과 신상품을 가장 먼저 적용하고, 선보이는 대표 매장이면서 국내외 고객들을 위한 플래그십스토어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