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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시장, 패션에 이어 라이프스타일 시장 강세

온택트 트렌드의 강세로 온라인 유통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고, 향후 비즈니스 전개도 당분간 온라인 유통 시장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먼저 패션 분야는 벌써부터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신흥 강자가 나타나면서 전체 시장 파이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대표적으로 무신사와 W컨셉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최근에 지그재그, 브랜디, 에이블리, 서울스토어 등이 새롭게 이 시장에 진입해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업계에도 온라인 플랫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아이디어스, 29cm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최근 신세계그룹의 까사미아가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을 런칭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29cm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는 지난 7월 ‘커머스 & 커뮤니티’ 형태의 신규 온라인몰 ‘굳닷컴’을 새롭게 오픈했다. ‘굳닷컴’은 런칭 약 50일 만에 앱 다운로드 15만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굳닷컴’은 까사미아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가구, 소품, 생활용품, 가전 등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문 온라인 플랫폼이다. 단순히 제품만 판매하는 쇼핑몰을 넘어 수면 관련 실험, 반려묘를 위한 가구, 콘셉트를 가진 방 꾸미기 등 고객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꾸준히 방문하고 싶은 ‘라이프스타일 공유 놀이터’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굳닷컴은 이러한 차별화된 정체성과 주 고객층의 성향을 반영한 다채로운 상품 및 서비스에 힘입어 누적 앱 다운로드 수 15만을 넘어섰다. 온라인 매출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운영했던 자사 브랜드몰 ‘까사미아샵’ 대비 약 24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순항 중이다.

온라인 핸드메이드마켓 ‘아이디어스’.

현재 굳닷컴을 이용하는 회원 가운데 약 57%가 당초 핵심 타깃으로 설정했던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이며, 성별에 따른 이용 비율은 약 7 대 3수준으로 여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굳닷컴 론칭 초기 약 24% 수준이었던 남성 회원의 비중이 지난 8월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으로 인한 집콕족의 증가로 현재 약 37%까지 늘어났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 가장 각광받은 제품군은 소파 카테고리로 전년대비 약 230% 신장했으며, 특히 코너형, 암리스, 오토만 세 가지의 큐브로 사용자가 자유롭게 레이아웃을 구성할 수 있는 프리미엄 모듈 소파 ‘캄포 시리즈’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굳닷컴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까사미아는 현재 180여 개의 입점 브랜드를 연말까지 300여 개로 확대하고 상품 품목 수도 기존 1만여 개에서 2만 5천여 개로 늘려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수면과 관련된 MD와 콘텐츠를 늘리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까사미아 엄경미 온라인팀장은 “굳닷컴이 예상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라이프스타일 유통 플랫폼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향후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엄선된 국내외 브랜드 제품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더 완성도 높은 라이프스타일 전문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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