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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행사로 한 발짝 전진, ‘헤라 서울패션위크’ 성황리 폐막

- 세계적인 패션 바이어 레아 킴, 지니 리 등이 참여해 글로벌 패션 네트워킹 확장 - 전체 184개의 브랜드 참여, 서울컬렉션·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오프쇼 등 총 75회 컬렉션 진행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이근)이 주관하는 이번 ‘2018S/S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글로벌 패션 행사로 한 발짝 전진한 것으로 평가를 받으며 6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세계적인 패션 전문가들이 세미나의 패널로 참여하고, 해외 유수의 유통업체와 편집숍 바이어, 또한 해외 기자와 패션 피플들의 방문이 이어져 해외에서의 높은 관심을 대변하는 등 글로벌 행사로써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 16일, 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및 명예디자이너 루비나 전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41개 국내외 최정상 디자이너 및 기업 브랜드가 참가한 ‘서울컬렉션’ 패션쇼와 101개의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진디자이너가 참여한 전문 수주상담회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 16개의 ‘미니패션쇼’, 18개의 ‘오프쇼’ 등이 6일간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를 비롯 서울 전역에서 진행됐다.

이번 18S/S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지난 시즌보다 특색 있고, 볼거리가 풍부한 컬렉션이 펼쳐졌다. 홍혜진 디자이너의 ‘더 스튜디오 케이’는 ‘Self Reality’ 콘셉트의 증강현실(AR)을 도입해 실제 런웨이 위에 픽셀로 이루어진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색적인 패션쇼를 선보였다. 또한,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우, 디그라운드, 현대홈쇼핑 등 기업브랜드와 디자이너 브랜드의 연합패션쇼가 더해져 보다 다채로운 패션쇼가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강남, 종로 등에서도 18개의 오프쇼가 진행되어 서울 전역에서 패션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엠씨씨글로벌 협업 패션쇼(나인틴에이티, 필립페리세, 은주고)는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4소문 중 하나인 광희문에서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실질 구매력이 높은 글로벌 바이어 초청을 확대해 국내 신진디자이너들의 수주상담 기회를 확대했다. 바니스 뉴욕 백화점의 레아 킴(Barneys New York Women’s wear Executive Vice President, Leah Kim)과 셀프리지 백화점 지니 리(Selfridges Women’s Designwear Buying Manager, Jeannie Lee) 등 미주, 유럽의 하이엔드 백화점 및 온라인 편집샵 바이어 40명과 아시아권 백화점 및 편집샵 바이어 130여명이 참석해 K-패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실력 있고 유망 있는 디자이너들을 시상하는 피날레가 이어졌다. 먼저,헤라 서울패션위크 베스트 디자이너로는 37년간 패션디자이너로서의 명망을 이어온 루비나가 명예디자이너로 선정되었고, “한철리(HAN CHUL LEE)”의 이한철 디자이너(신진)와 2017 10소울이었던 “블라인드니스(BLINDNESS)”의 신규용, 박지선 디자이너(중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진행된 MCM 어워드는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 참가 디자이너 중 “조셉안”의 안희철 디자이너가 수상하였다.

현대홈쇼핑과 정구호 헤라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이 함께 런칭한 제이바이(J BY)의 판매수익으로 조성된 J BY 패션발전기금 수상자로는 ”한철리(HAN CHUL LEE)“와 ”블라인드니스(BLINDNESS)“가 선정돼 각 3000만원과 2억 원의 후원을 받게 되었다. 2018 10소울(10SOUL)로 ”블라인드니스(BLINDNESS), 한철리(HAN CHUL LEE), 푸시버튼(PUSHBUTTON), 뮌(MÜNN), 디앤디도트(D-ANTIDOTE), 부리(BOURIE), 와이씨에이치(YCH), 제이쿠(J KOO), 유저(YOUSER), 에이벨(A.Bell)“이 선정되었다. 2018 10소울은 내년 한 해 동안 해외 유명 백화점 및 편집숍에 팝업스토어 전시, 세일즈, 컨설팅 등의 다양한 홍보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이밖에도 ‘루비나 명예디자이너 전시회’, ‘해외 멘토링 세미나’, ‘패션필름페스티벌-에스콰이어 무비나잇’, ‘헤라 LIP TALK SHOW’, ‘쎄씨 모델 캐스팅 콜’ 등의 볼거리와 ‘YOUNG PASSION NIGHT’, ‘DDP 푸드 라이브러리’ 등의 즐길거리, 그리고 ‘SFW X 11번가’, ‘GNS 샘플마켓’ 등의 살거리와 같은 다양한 시민참여행사가 열렸다.

정구호 헤라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패션위크로 성장하고 있는 서울패션위크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패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등용문이자 다양한 시민참여행사로 패션을 넘어 문화 축제로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며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한 전문 패션페어행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 기대와 관심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0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영국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에서는 2017 10소울 다자이너들의 팝업스토어 및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한국의 스트리트 컬처를 주제로 매드 빅터의 그래피티와 윤여준 네온 아티스트가 같이 협업해 더욱 다채로운 공간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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