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대표 친환경 스킨케어 브랜드 ‘안야(ANYAH)’가 온라인 유통에 이어 오프라인 판매 강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안야는 지난해 11월 ㈜비지플랫폼(대표 최홍영)이 국내에 정식 런칭한 2006년 스위스 태생의 스킨케어 브랜드이다. 안야는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EU에코라벨, 에코서트, 노르딕스완 에코라벨, RSPO 등 국제적인 공식 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제품으로 인증 받은 세계적인 브랜드에 속한다.
㈜비지플랫폼은 지난해 안야를 국내 시장에 정식 런칭하면서 먼저 온라인 유통망 강화에 나섰다. 자사몰 오픈과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무신사, 신세계몰, 카카오쇼핑몰 등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성장에 힘을 기울인 것이다.
대표 제품인 헤어, 바디, 올인원 제품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사몰에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일부 플랫폼에서는 일정 기간 동안 매출 최상위권 순위에 랭크되는 등 온라인 유통 부문에서 빠르게 안착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비지플랫폼은 먼저 시작한 온라인 유통망 강화가 순조로운 추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오프라인 유통망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백화점 편집숍 입점, 패션 브랜드 매장 내 구성, 호텔과 휘트니스센터 공급 계약 체결 등의 방법을 통해 오프라인 판매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 롯데 영등포점 1층 편집숍 ‘저스트크래프트’에 입점
먼저 지난 8월 12일 안야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층에 오픈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저스트크래프트’ 오프라인 정식 1호점에 입점했다.
저스트크래프트는 쌤소나이트코리아 대표 출신인 서부석 대표가 지난 2020년 상반기 런칭한 실용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하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브랜드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자체 PB상품을 비롯해 백팩, 핸드백, 신발, 의류, 바디&스킨 케어 등 각 분야별 강점을 가진 대표 브랜드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오픈한 롯데 영등포점 첫 매장에는 PB인저스트크래프트를 비롯해 119REO, JR 리겟 샴푸바, 그라인, 도모제로, 비바이아, 에끌라토, 오버랩, 젠니클로젯, 컨티뉴, 투오, 페이코니언, 할리케이 등과 함께 스킨케어 브랜드 ‘안야’까지 전체 14개의 친환경 브랜드들이 구성됐다.
앞으로 ㈜비지플랫폼은 편집숍 저스트크래프트와 협업한 이번 첫 번째 매장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이후 추후 오픈하는 매장에도 입점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안야는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 애슬레저 브랜드 ‘밸런스’와 협업해 이들 매장에 선보이는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지난 7월부터 언더아머 국내 최대 유통 파트너사인 갤럭시아코퍼레이션과 협업해 리사이클 상품 구매 고객에게 언더아머 로고가 새겨진 별도 케이스를 제작해 만든 ‘안야’의 올인원 제품을 증정하는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성통상의 애슬레저 브랜드 ‘밸런스’와는 8월 초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안야’는 밸런스 단독 매장과 ㈜신성통상의 대표 브랜드인 탑텐의 대형 스토어 내에 구성된 밸런스 매장 안에 구성된다. 이로써 8월 26일부터 밸런스의 전국 30개 매장에서 ‘안야’를 만나 볼 수 있고 연말까지는 50개 매장으로 확대하게 된다.
◇ 애슬레저 ‘밸런스’, 스포츠 ‘언더마어’ 브랜드 통해 유통
이처럼 ‘안야’가 스포츠와 애슬레저 브랜드인 언더아머, 밸런스 등과 각각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브랜드의 제품력이 야외 활동, 즉 액티비티 시장에 최적화된 강점 때문이다.
안야는 일상 생활 속에서 제품으로 사용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제품력이 뛰어나지만 골프, 테니스, 등산, 애슬레저 등의 액티비티 활동 후에 사용하면 제품의 뛰어난 기능성을 더욱 실감할 수 있다.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보호하고, 보습 효과가 뛰어나 거칠어진 피부가 빠르게 회복된다. 여기에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체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우수하다. 이와 더불어 자연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앞장서는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친환경 제품으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갖고 있다.
또한 ‘안야’는 야외 액티비티 활동뿐만 아니라, 실내 운동 후에도 최적의 기능을 발휘한다. 이에 최근 실내 휘트니스 센터 ‘F45’의 주요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전국 18개 지점을 가진 F45의 서울 방배, 청담, 마곡 등의 3개 지점에 우선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안야’는 차츰 나머지 지점도 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비지플랫폼은 최근 들어 국내 특급 호텔들이 앞다퉈 ESG 경영을 위해 어메니티를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에 발맞춰 ESG 대표 제품으로 안야를 제안해 오프라인 유통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 휘트니스 센터 ‘F45’, 제주 ‘WE호델’ 어메니디로 공급
먼저 지난 4월 제주에 위치한 리조트 콘셉트의 5성급 호텔 ‘WE호텔 제주’에 안야의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지속적인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비지플랫폼은 국내 5성급 이상 특급 호텔에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객실뿐만 아니라, 호텔에 딸린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등에도 공급해 수중 생태계를 보호하는 호텔 ESG 경영에 힘을 싣게한다는 방침이다.
최홍영 대표는 “친환경, 기능성 등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우수한 제품력을 갖춘 ‘안야’ 제품을 희망하는 국내 호텔, 패션 유통 업계, 스포츠 관련 시설 등이 늘고 있다”면서 “고객 만족, ESG 경영 등 각 업계가 목표로 하는 결과를 모두 얻을 수 있도록 우수한 제품들을 공급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비지플랫폼은 고객과의 접점 확대와 매출 성장을 위해 향후에도 ‘안야’의 브랜드 이미지와 특성에 부합하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들어 호텔 업계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골프ㆍ테니스ㆍ애슬레저 등의 패션 업계 등에서 제휴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멀지 않아 ‘안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오프라인 유통 공간이 대거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안야의 자매 브랜드인 프리야는 최근 특급 호텔의 어메니티 공급 계약을 추가했다. 바로 서울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이다. 프리야는 해당 호텔에서 성악가 조수미씨가 한국에 오면 항상 머문다는 단 하나뿐인 스위트룸을 비롯해 상위 19개 객실에 어메니티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