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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국내 빅3 케이티스 택스리펀드 사업부문 영업양수

양수 후 압도적인 1위, 국내 시장점유율 70% 육박

국내 택스리펀드 사업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대표 강진원, 이하 GTF)가 국내 빅3 사업자인 케이티스의 택스리펀드 사업부문을 양수한다고 지난 10월 22일 공시했다.

이번 양수가액은 60억원 규모이며, 양수기준일은 2019년 1월 1일이다. GTF는 오는 12월 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영업양수를 통해 GTF는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구축하게 되었다. GTF는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에서 2014년 이후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키며,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를 해오고 있다.

양도법인인 케이티스는 지난 2001년 KT 자회사로 설립돼, 컨택센터 (kt olleh 고객센터 등), 광고서비스, 상품판매 (114 부가서비스) 사업 및 통신유통사업 (KT상품 위탁판매)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택스리펀드 사업을 시작하여 2016년에는 택스리펀드 사업부문에서 매출 180억원을 달성, 글로벌 블루를 제치고 국내 택스리펀드 2위 사업자로 발돋움했다.

GTF는 이번 양수로 케이티스의 2,000 여개 가맹점(사후면세점)을 이전 받게 되며, 기존 GTF의 가맹점을 합쳐 12,000 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게 됐다. 시장점유율은 7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업양수는 국내 택스리펀드 빅3 사업자 간의 결합으로, 외형성장은 물론 시장지배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GTF는 현재 김포, 김해, 제주국제공항에 환급창구를 운영 중이며, 여기에 케이티스가 운영중인 인천국제공항과 대구국제공항이 추가되어 국내 주요 국제공항에 전부 환급창구를 확보하게 됐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이번 영업양수를 통하여 당사와 케이티스의 통합 인프라를 활용한 운영 효율화로 향후 비용 절감 및 GTF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지난해 이후 줄어든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 규모는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며, “이번 양수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영업력 강화 및 비용 절감을 통하여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었다.

한편 최근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갈등의 해빙 기류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광정책을 다루는 정부부처가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시장다변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어, GTF의 시장지배력과 영향력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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