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은 인구 구성이 50~60대 비중이 커지고 의류 시장이 양극화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고 있는 골프 시장에도 분명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전반적으로 젊은층의 수는 감소하고 있으며, 골프시장 핵심 그룹인 50대~60대로 다시 전환하는 분위기다. 골프 용품 시장에서는 클럽 등의 장비 판매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의류 업계는 여전히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의 골프 용품 한 매장측은 ‘클럽 매장은 인바운드와 중장년층의 손님으로 붐비고 있었지만, 어패럴 매장은 한산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또 “의류는 제품 판매가 눈에 띄게 감소했고, 많은 영 골퍼들이 골프웨어를 즐겼지만, 코로나 종식 이후 젊은 층이 대폭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 코어 골퍼들의 클럽을 교체하는 수요로 인해 장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