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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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에서 소비의 미래를 찾다

몰링과 앨링의 전쟁서막 탈물질주의 경제에 주목하라 규모중심 수익에서 취향중심 수익으로 전환된다 골목상권, 영향력과 규모 확대돼 골목경제 형성한다

김지한 비앤오마인드 대표.

◇ 골목상권의 출현과 성장배경
어느덧 골목상권은 2030세대를 비롯한 4050세대에까지 감성 충만한 일상을 제공하며 개인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라이프스타일 핵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시의 소비문화를 대표하며 하드파워(Hardpower-경제성)를 추구해온 중대형상권, 여기에 쇼핑몰, 백화점, 대형할인점, 아웃렛 등은 공간의 규모와 편리성은 좋으나 그리드(격자) 구조의 정형화되고 획일적인 형태로 듀플리케이션(복제화)되므로 외면 받기 시작했다.

감성경제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은 진작부터 식상함을 느끼고 있었던 것. 반면에 높은 문화매력지수(Softpower)와 고유의 지역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골목상권은 친구나 연인과 함께 감성과 취향을 소비하며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라이프스타일 중심지로 안착하고 있다.

광주 동리단길(동명동) 플리마켓 행사용 포스터(청년창업지원센터 아이플렉스) 출처: 인스타그램 anneliesdraws

요즘 2030 에코붐 세대는 지역마다 형성되어 있는 골목상권의 매력적인 마제(maze 미로) 구조를 따라 관광지에 여행 온 것처럼 이곳 저곳을 거닐며, 개성을 발산하는 새로운 점포를 발견하는 기쁨을 만끽한다. 또한 자신들의 감각과 취향에 만족감을 주는 카페나 인생 맛집에서 사진을 찍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며 은근슬쩍 자랑한다. 뿐만 아니다.

아기자기한 공방에서 크래프트 상품을 쇼핑하기도 하며, 독립서점에 들러 자신의 취향을 자극하는 서적을 구매하고 아티잔(장인-Artisan)이 정성스레 구운 맛있는 빵을 득템이라도 한 듯 기뻐하고 일명 소확행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본인은 이와 같이 지역 골목상권의 감성적 소비행위와 취향적 쇼핑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라이프스타일 현상을 앨링(Alley + Malling)이라고 부르며, 앨리컬쳐(Alley Culture), 앨리테인먼트(Alley + Entertainment)라고도 정의한다.

이러한 골목상권의 출현은 2000년 초반부터 세계적인 도시들이 낙후된 원도심과 유휴공간의 ‘보존과 창조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시작됐다. 힙스터 성향의 젊은 크리에이터들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과 상업이 어우러지면서 전세계적으로 확산돼 온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형 힙스터 문화를 지향하는 젊은이들이 크리에이티브한 성향을 지니고 서울의 홍대, 삼청동길, 경리단길에 자리잡으며 빠르게 확산됐다. 또한 자연발생적인 스노우볼링(Snowballing)효과와 스필오버(Spillover)효과, 밴드웨곤(Bandwagon)효과에 힘입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도쿄 ‘키치조지’의 명소 동화속에 나올 듯 한 Hattifnatt 카페와 Hattifnatt 카페 내부 / 출처: 블로그 kaka’s ous
도쿄 ‘키치조지’의 명소 동화속에 나올 듯한 Hattifnatt 카페와 Hattifnatt 카페 내부 / 출처:
블로그 kaka’s ous

◇ 그렇다면, 예상치 못한 골목상권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그 배경에는 가슴 아픈 우리나라의 교육현실과 침체된 경제상황이 자리한다. 오래 전부터 창조경제를 지향하며 4차 산업혁명으로 치닫고 있었음에도 이와 맞지 않는 여전한 주입식 학습으로 경쟁을 부추기는 교육 제도 하에서 우수한 성적, 좋은 대학, 좋은 직장만이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수능을 치러낸 2030세대.

그러나 이들은 세계적이고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하여 88만원 세대와 N포 세대(인간관계, 취업, 연애, 결혼, 내 집 마련, 출산, 꿈, 희망 등을 포기한 세대)로 전락하고 말았다.

대한민국 힙스터와 힙스터 워너비들의 성지 ‘홍대’ 야경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시대의 견문과 열정, 신세대적 지식과 태도는 갖추었으나 자본력과 사회경험이 부족한 2030세대들이 비교적 접근성은 용이하나 저렴한 임대료가 형성된 골목 길로 집결하기 시작한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가 시장경제를 통해 거품화시켜 온 물질주위를 벗어나 자신들만의 탈물질주의적인 사고와 정서적인 문화인프라가 형성된 골목상권을 형성해 왔고, 이제는 완연한 골목경제로 인정 받으며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렇게 사회적 신분이 소상공인으로 전환된 2030세대들이 발산하는 크리에이티브한 감성과 지식은 자연발생적이면서 전화위복적인 골목상권 문화를 탄생시키고 꽃 피우는 주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태원 경리단길 중 가장 매력적인 골목상권으로 꼽히는 ‘회나무길’의 감각적인 맛 집 이정표 /출처: Pinterest

◇ 골목상권은 지속성장이 가능할까?
골목상권은 과연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상권일까? 이를 증명하기 위해 세가지 방증을 들 수 있다.
첫번째 _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브루조아적물질주의(소비지상주의)에 심각한 회의를 느낀 힙스터 성향의 보헤미안, 보보스, 노매드 소비자들은 현대적 도시에서 디지로그(Digilog)와 탈물질주의를 추구하게 되었으며, 제 3의 물결(Third wave)이라는 새로운 의식과 취향을 선보이고 다양한 개성으로 전세계를 강력하게 물들여 왔다.

그들의 파급적인 영향으로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하며 일상의 행복과 안락함을 추구하는 휘게, 피카, 오캄, 라곰, 욜로, 소확행, 있어빌리티, 가성비, 가심비, 워라밸, 워커밸이라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사회경제, 문화예술분야를 휩쓸고 있어 더욱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로 발전할 것임을 분명하게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좀처럼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경제 상황과 실업률 저하는 자신의 재능과 지식과 열정을 자본으로 골목상권에 창업하고 거주하며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싶어하는 힙스터와 힙스터 워너비들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볼 때 향 후 더욱 다각적인 재능과 새로운 컨텐츠로 세분화된 업종을 탄생시킬 청년 크리에이터들의 합류가 계속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강릉의 핫 플레이스 명주동길 ‘봉봉방앗간’ 모습 / 출처: 블로그 simong08

두번째 _ 저성장 장기불황시대에도 골목상권은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BC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등 1굼융권 신용카드사들은 해마다 서울의 주요상권 ‘소비자 연평균 이용금액 증감률’을 조사한다. 이를 확인해 보면, 2017년 기준 이용금액 증가율 1위 ~ 5위가 유명 골목상권인 용산(녹사평), 홍대(서교), 삼청동, 경리단길, 샤로수길(서울대입구)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된 ‘상권 별 연평균 성장률’을 분석해 보면 중대형 상권이 8.7%, 쇼핑몰상권이 4.9%, 대로변상권이 8.9%, 골목상권이 15.3%으로 골목상권이 대형 중심상권의 두 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즉, 골목상권은 자연발생적으로 여전히 성장하고 있고, 기존상권들의 성장은 조금씩 둔화되었으며 특히, 쇼핑몰상권의 둔화가 두드러짐을 알 수 있다.

대전 성심당길 내 성심당 케이크 부띠크 전경

상권별로 ‘소비자 1인당 총 매출액’을 합산하여 평균치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중대형 상권이 299만원, 대로변상권이 81만원, 골목상권이 63만원, 쇼핑몰상권이 26만원으로 골목상권이 쇼핑몰상권보다는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생 맛집으로 유명해진 골목상권은 F&B(음식점)매출이 월등히 우세하다.

이는 최근 5년간 백화점과 쇼핑몰 등 메이저 유통채널의 소비자 어트랙션과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F&B(식·음료)부문이 오히려 골목상권에서 더 인기를 얻고 있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일 평균 유동인구’를 살펴보면 대로변상권이 191만 명, 쇼핑몰상권이 134만 명, 중대형 상권이 64만 명, 골목상권이
43만 명으로 나타나 전체 유동인구는 골목상권이 다른 채널보다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또한 매출규모 면에서도 여전히 중대형 상권이 압권이지만 ‘소비자 1인당 총 매출액’은 골목상권이 쇼핑몰상권을 앞서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즉, 자연발생적인 골목상권의 부상은 몰링을 경쟁력으로 하는 쇼핑몰상권의 강력한 경쟁자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몰링과 앨링의 전쟁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신용카드사와 제1금융권은 상권을 최근에 와서 중대형 상권(명동, 서면,동성로 등), 쇼핑몰상권(쇼핑몰 군집상권), 대로변상권(거점상권-신사동, 대학로), 골목상권으로 분류하기도 시작해 관심이 모아진다.

최적의 골목상권 서울 성수동의 명소 ‘어메이징 브루어리’의 다양한 크래프트비어 시음모습

세번째 _ 2013년 도시재생특별법 발효 후 소득주도성장과 일자리창출에 힘을 쏟고 있는 문재인정부가 5년간 50조원의 공적재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공표하고 적극적인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중앙정부가 골목상권을 역사성, 고유 정체성, 문화매력도 높은 사회자본으로 인정하자 발 빠른 지자체는 골목상권을 도시의 중요자원으로 인식하며 독창성, 전문성, 문화성, 예술성, 유대성, 창조성 있는 골목상권 경쟁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이로 인해 골목상권은 현재도 각 지역에 분산되어 확장과 팽창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 골목상권이 직면한 문제점과 개선방향은?

뛰어난 어바니티를 보여주는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의 우미미라이 도서관.(2011년 개관) 주택가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6,000여 개의 원형유리블록으로 스펀지케이크 모양을 하고 있다. / 출처: 블로그 lovely_ppokiwold

현재 골목상권이 안고 있는 문제점은 무엇이며 어떠한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을까? 소상공인을 비롯한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지만 본인은 다음과 같이 다섯가지로 정리하여 말 할 수 있다.

첫번째 _ 골목상권은 지역의 특색 있는 앵커 테넌트를 증가시켜 먹거리 위주의 듀플리케이션(복제화)을 방지해야 한다. 제 2의 경제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장기불황시기에 온라인마켓, 먹거리 O2O 비즈니스(미래식당 등), 서브스크립션(정기구독)으로 날로 성장하고 있는 가정 간편식과 밀키트의 거센 공격에서 자유롭지 못한 전국의 골목상권도 더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컨텐츠를 강화해야 한다. 즉, 감성과 취향이 가득한 앨링(Alling)을 창출하는 상업시설로서의 관점을 지니고 다각적인 공간 스펙트럼과 다양한 업종이 구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두번째 _ 건물주(임대인), 소상공인(임차인), 도시계획전문가, 행정기관이 장기적 차원의 협력과 치밀한 도시재생으로 고질적인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해야 한다. 통화 정책으로 경기부양을 유도했던 양적완화(QE – quantitative easing)로 인해 벌어지는 저금리 현상은 심각한 젠트리피케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뛰어난 어바니티를 보여주는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의 우미미라이 도서관.(2011년 개관) 주택가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6,000여 개의 원형 유리블록으로 스펀지케이크 모양을 하고 있다. / 출처: 블로그 lovely_ppokiwold

상대적 약자인 소상공인(세입자)가 골목상권을 떠나게 되고, 기업형 프랜차이즈가 들어서게 되면서 골목상권의 문화적 매력과 고유 정체성이 퇴색하고 있다. 더욱이 심각성이 실물경제에서 피부로 느껴지고 있는 경기침체와 소비하락은 현재에도 기업형 프랜차이즈 위주로 형성되어 있는 중대형상권, 대로변상권, 쇼핑몰상권의 공실율을 증가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저밀도 골목상권은 어떠한가? 이미 유명 골목상권들도 공실율이 증가하고 있다. 결국 젠트리피케이션과 경기침체로 인한 공실율 증가는 건물주의 임대수익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는 건물주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불이익이 되고 있는 것이다. 향후 관건은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저밀도 특성의 골목상권이 문화적 매력과 고유 정체성을 상실하고 위험성이 상존하는 고급화 상권으로 전환되거나 정체되거나 하는 것이다. 선택은 분명 건물주(임대인)와 소상공(임차인)인의 몫이다. 여기서 분명하게 알아 두어야 할 것이 있다. 도시재생과 도시재개발은 개념부터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일이다.

도시재개발은 골목상권의 소프트파워(문화매력지수)가 사라지고 고층빌딩(업무시설, 복합시설)이나 대형아파트단지가 들어서는 것을 의미하며하드파워(경제성)를 전제로 고급화 상권으로 전환될 수 있다.

경주 황리단길의 명소 ‘대릉원 사진관’ / 출처: 인스타그램 tang707

세번째 _ 골목상권의 소상공인들이 지역 지원형클러스터(CSC: Community Supported Cluster)
를 형성하여 예술단체, 시민단체, 언론(저널과 미디어)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므로 자생적 로컬리즘을 실현해야 한다. 또한, 적합한 킬러앱(Killerapp-핵심기술)을 적용하여 옴니채널로 소비자를 사로 잡아야 한다.

골목상권의 소상공인들에게 있어 상대적 강자는 건물주, 온라인마켓, O2O 비지니스, 유통대기업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온라인마켓, O2O 비즈니스, 유통대기업이 초지능, 초연결, 초융합을 지향하는 킬러앱을 무기로 현재보다 더 강력하게 공략해 올 것이다.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골목상권 개성과 문화적 가치가 높은 업종(상품)을 더욱 구성하고 인공지능과 로봇이 제공 할 수 없는 하이컨셉, 하이터치 감성으로 소비자 니즈와 완츠를 충족시켜야 한다.

또한, 동일 골목상권 내에서 선순환 경제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긴밀하게 결속해야 한다. 이렇게 지역원형 클러스터로 결속하고 성장한 골목상권은 비협조적인 건물주에게 막강한 대항력이 생기게 마련이며 앵커 테넌트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건물을 매입하게 되는 사례도 발생하게 될 것이다.

광주광역시 폴리사업은 청년창업을 지원하며1.뷰(View)폴리, 2.GD(Gwangju Dutch)폴리, 3.쿡(Cook)폴리, 4.현상공모 당선작인 뻔뻔(FunPun)폴리로 구성됐다. (도시의 일상성에 맛과 멋’을 더한다는 주제로 진행된 광주 폴리(Folly))/ 출처: 광주일보

네번째 _ 미적 감각이 뛰어난 공공미술과 골목상권형 폴리(Folly-소규모건축예술)사업이 병행되어야 한다. 멋지고 다양한 소규모 건축물들과 감각적이고 사회성 있는 공공미술이 소상공인들의 크리에이티브가 녹아 든 점포들과 생동감 있게 융합되는 어바니티(Urbanity-세련된 공간의 고유매력)가 창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증가된 쾌적함과 편리함, 심미성과 특별한 경험, 보다 윤택한 삶의 질과 재미있는 페스티벌, 의미 있는 포럼과 즐거운 공연, 매력만점인 소상공인 테넌트가 어우러지는 앨리컬쳐(Alley culture)가 형성되어 보다 수준 있는 골목상권형 도시 어메니티(Urban amenity)가 창조되어야 하는 것이다.

다섯번째 _ 유명 골목상권은 지역의 자연발생적 관광자원이다. 일부 유명 골목상권에서는 수용가능한 범위를 넘어서는 관광객 증가로 인해 주민의 삶이 침범 당하는 오버투어리즘이(Overtourism)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공정여행(Fair travel)을 더욱 활성화시켜야 한다. 즐기기 위한 골목상권 여행이 초래하는 소음, 환경오염, 낭비 등을 반성하고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는 봉사와 관광이 겸해지는 착한 여행을 유도하고 활성화 시켜야 한다.

디벨로퍼로서,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로서 생활하며 최근에 무척 마음에 와 닿는 문장들이 있다면 바로 ‘사람 길이 열리면 경제가 살아납니다.’, ‘나는 경험한다. 고로 더 분명하고 의미 있게소비한다.’, ‘내가 있는 곳이 나를 표현한다.’이다. 이제는 골목상권이 지향하는 축소지향적 탈물질주의 경제에 주목함과 동시에 규모 중심수익에서 취향 중심수익으로 전환할 줄 알아야 하는 시대에 맞닿아 있다.

줄 서서 먹는 서울 주요 골목상권 맛 집지도 / 출처: 씨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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