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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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심벌로 눈길 끈 ‘지오메트릭 그라운드’

벨라룩스코리아서 전개…컴포터블 캐주얼 제안

심벌마크 ‘고릴라’를 내세운 벨라룩스코리아(대표 이한욱)의 지오메트릭그라운드(GEOMETRIC GROUND)가 캐주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골프용품 전문 기업으로 잘 알려진 벨라룩스코리아는 30여 종의 ‘썬 패치’ 아이템으로 유명하다.

지오메트릭그라운드 심벌 마크 ‘고릴라’

벨라룩스코리아는 이번 패션사업을 시작하며 기존에 있던 골프 사업부, 스포츠 사업부에 의류 사업부를 더해 이번 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론칭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한욱 대표는 캐주얼 패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된 이유에 대해 “골프를 좋아하기 때문에 골프용품 사업을 먼저 시작했지만, 원래부터 패션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우리 회사의 도경욱 부사장이 제 대학 후배입니다. 부사장이 캐주얼 브랜드 론칭을 제게 제안했고, 저는 흔쾌히 수락했죠”라고 설명했다.

지오메트릭그라운드 홍대점 외관

컴포터블 캐주얼 콘셉트를 제안하는 지오메트릭그라운드는 브랜드 이름의 의미로 ‘우리가 살아가는 땅’이라는 개념적, 기하학적 공간에 대한 관심이 패션을 통해 개인과 사회를 연결 하고자 하는 선한 행위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캐주얼 웨어이지만, 액티브한 스타일보다는 미니멀하고 편안한, 그리고 세련된 스타일을 제안한다. 여기에 여러 문화적 영향을 받은 도형과 패턴을 결합해 시대적인 맥락에서도 긍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스타일을 추구한다.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ESG’ 요소도 더했다.

벨라룩스코리아 사옥 내 전시돼 있는 지오메트릭 그라운드 제품

우선 제품 기획 부분에서 다양한 염료가 소요되는 디자인이나 패턴을 최소화하고, 단순하고 매력적인 기하학적 패턴을 디자인에 적용했다. 이와 더불어 전문 파트너사와 공정한 협업을 통해 패션의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쇼핑백과 상품 태그에도 고객들이 직접 고릴라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재생지를 사용한 고릴라 입체 조립 도안을 삽입한 점도 흥미롭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자 한다.

지오메트릭그라운드는 전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한다. 상품 라인은 총 2가지 라인으로 이지 캐주얼 스타일의 ‘캐주얼 라인’과 기능성을 갖춰 골프 또는 테니스 웨어로 착장할 수 있는 ‘스포츠 레저 라인’이 있다.

지오메트릭그라운드 2024 SS 컬렉션

전제 상품에서 남성 제품과 여성 제품 각각 8:2로 하며, 상품은 티셔츠 약 40%, 맨투맨 약 15%, 후드 약 10%, 데님 약 5%, 카고 팬츠 약 25%로 구성했다. 가격대는 티셔츠 경우 약 5~7만원, 맨투맨은 약 13~18만원 이다. 하의의 경우 데님은 약 13~15만원, 카고팬츠는 약 13만원에서 18만원 사이다.

유통망은 현재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지오메트릭그라운드 홍대점을 운영 중이다. 또한 앞으로 내년까지 가두점 5개, 백화점 5개로 총 10개 매장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오메트릭그라운드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의 ‘상품성’입니다. 지오메트릭그라운드 제품의 품질을 높여 고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매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으로 지오메트릭그라운드의 당찬 발걸음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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