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에 굵직한 앵커 테넌트들이 대거 입점하는 복합단지 아이파크더리버의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만간 오픈한다.
아이파크더리버의 상업시설은 서울시 내에 처음 들어서는 이케아를 비롯해 이마트, CGV영화관 등의 대형 앵커 테넌트, 그리고 최근에 패션·뷰티·F&B 등 각 분야별 내로라하는 인기 브랜드들이 최종 입점을 확정해 오는 4월 전관 오픈을 예고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지하 6층~지상 21층 규모에 연면적 약 30만㎡(약 10만 평)에 이르는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이 한데 어우러진 대형 복합단지다.
지하 6층부터 지하 2층까지는 주차장,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상업시설, 그리고 나머지 지상 6층부터 21층까지는 하이브리드 업무시설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37~296㎡ 총 591실, 약 8만3000㎡ 규모인 업무시설은 지난 2021년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이라는 이름으로 100%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따라서 오는 4월에는 테넌트 구성이 2월 중순 기준 98%이상 완료된 상업시설과 입주가 완료된 하이브리드 업무시설이 동시에 오픈하게 된다. 특히 업무시설은 내부에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함께 구성돼 있고, 사선형 창문과 개별 테라스를 갖춰 대부분의 사무실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장점을 갖춰 인기가 높다.
상업시설은 구성되는 테넌트 수준이 뛰어나 복합단지 내 상주인구를 비롯해 주변에 위치한 빌딩과 주거 단지, 그리고 하남, 광주, 남양주, 구리 등 인근 도시의 사람들까지 찾을 것으로 보여 상당한 인기가 예상된다. 상업시설에 대한 테넌트 기획과 리징(leasing), 그리고 향후 오픈 후 운영은 리테일 프롭테크 기업 ‘스위트스팟’이 맡았다. 스위트스팟은 지금까지 상권과 타깃 고객에 맞는 최적의 입점 조건을 설계한 후 테넌트 유치에 나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에 리테일 업계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전체 6개 층으로 된 상업시설의 각 층별로 입점이 확정된 주요 테넌트 구성을 통해 오픈 이후 성공적인 운영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를 두고 있다.
들어선다.
◇ 이케아 서울시에 첫 진출, SPA 3개 브랜드 입점해 경쟁
입점이 확정된 주요 테넌트들을 보면 먼저 지하 1층에는 이마트, 모던하우스, 이가자헤어, 하이마트, 올웨이즈샤브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이마트가 약 2460평, 모던하우스가 약 450평 규모의 크기로 입점한다.
다음 지상 1층에는 건물 1~2층에 약 5700평 규모로 들어서는 이케아의 1층 매장과 일룸, LG베스트샵, 올리브영, 스타벅스, 디저트플래넷, 버터, 위니비니 등이 함께 구성된다. 인기 테넌트인 올리브영과 스타벅스는 각각 100평이 조금 넘는 비교적 대형 크기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다음 지상 2층에는 1층과 이어지는 나머지 이케아 매장과 이케아 레스토랑, 그리고 대형 SPA 패션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 탑텐, 에잇세컨즈가 한데 구성된다. 세 개의 SPA 브랜드가 같은 층에 390평부터 418평까지 면적의 비슷한 크기로 들어서 매출 비교에 따른 브랜드별 실적 경쟁이 예상된다.
또한 건물 1~2층에 약 5700평의 크기로 들어서는 이케아 강동점은 지금까지 광명, 용인, 고양, 동부산 등 경기도 부산 일대에만 지점을 두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서울에 지점을 오픈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기존 지점들이 단독 건물 형태로 운영해 왔다면 이곳은 복합단지라는 상업 시설 내에 입점하는 새로운 형태의 지점이다. 따라서 이케아는 새로운 모습의 이곳 강동점을 통해 더욱 가깝게 서울 도심 소비자들과 만나고, 보다 빠른 고객 대응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3층은 초이스바이반트 라이프스타일 피트니스센터, CGV영화관(3층), 니토리(가구, 침구), 슈마커(신발 편집숍), 빕스, 짱오락실, 트위(여성복), 브루앤주디(여성복), 꿈꾸는요셉(키즈 가구), 마이리틀타이거(도서, 완구), 스킨밴드(잡화), 무유무유(팬시), 아이젠버그(향수), 아프리카(안경), 이와야(잡화, 소품), 와펜하우스(DIY), 스시도쿠(일식당), 중식명장 이송학(중식당), AK골프, 더플레이스(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빕스(패밀리레스토랑) 등이 입점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지상 3층부터 5층까지 3개층에 걸쳐 들어서는 초이스바이반트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컨설팅을 통해 건강하고 균형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피트니스 브랜드이다. 또한 3층에 300평 크기로 들어서는 니토리(NITORI)는 가구부터 침구, 인테리어 소품 및 기타 잡화까지 다양하고 편리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기대를 모은다. 주변의 잡화, 소품, 음식점, 가구, 패션, 오락실 등의 다양한 브랜드들과 어우러져 쇼핑의 즐거움을 보다 높여줄 전망이다.
4층은 아이파크더리버가 공을 들인 웅장하고, 자연의 모습이 느껴지는 옥상공원이 자리해 한층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 주변에는 키즈카페 ‘챔피언1250’과 초이스바이반트(4층), CGV(4층)가 들어서고, 대형 패밀리레스토랑과 유명 쉐프들의 음식점도 함께 구성된다.
◇ 유명 쉐프 음식점과 인피니티풀과 골프장 갖춘 ‘초이스바이반트’ 구성
패밀리레스토랑으로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190평 규모로 입점한다. 또한 김병묵 쉐프의 ‘장미시장 한우국밥’, 오세득 쉐프의 스페인 음식 ‘오팬파이어’, 내슈빌 핫 치킨버거로 유명한 ‘리프리크’, 대판야끼 전문점 ‘몬자상’, 비건레스토랑 ‘플랜튜드’, 크래킹커피(카페) 등이 입점을 확정해 요즘 맛집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만큼 이곳 4층에도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즐기기 위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최근에 태국음식점 ‘콘타이’, 타코전문점 ‘타코스퀘어’, 닭갈비집 ‘오근내닭갈비’, 카츠 전문점 ‘크레이지카츠’ 등도 입점을 확정해 명실공히 4층은 다양한 맛집이 어우러져 미식가들의 집합소가 될 전망이다.
마지막 5층에는 인피니티풀과 별도의 수영장이 구성된 초이스바이반트의 5층 공간, 큐레이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크앤북’, 한식당 ‘오공일‘이 상업 공간을 구성하고, 나머지는 업무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와 같이 서울 강동구에 들어서는 ‘아이파크 더 리버’ 상업시설은 서울 최초 ‘이케아’부터 대형 할인점 ‘이마트’, 엔터테인먼트 ‘CGV 영화관’과 ‘초이스바이반트’, 그리고 SPA 패션 브랜드와 유명 쉐프의 음식점까지 고유의 특징을 가진 파워풀한 테넌트들이 대거 입점해 서울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상업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파크더리버의 상업시설을 맡은 스위트스팟의 한대희 본부장은 “이곳의 상업시설은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테넌트를 갖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하모니 복합쇼핑시설을 지향한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2월 중순 현재 98% 테넌트 유치가 유치가 완료 되었으며 그랜드 오픈 예정일인 4월중순에는 100% 오픈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케아를 비롯해 CGV영화관, 이마트, 아웃백스테이크, 무신사 스탠다드, 스타벅스 등은 물론 옥상공원과 수영장, 골프연습장까지 파워있는 테넌트를 대거 유치해 아이파크 더리버는 또 하나의 성공적인 상업시설로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파크 더 리버’의 성공적인 테넌트 유치는 뛰어난 입지가 한몫했다는 평가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상일동역이 가까이 있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나아가 ‘아이파크 더 리버’가 들어서는 ‘고덕 비즈밸리’에는 향후 지하철 9호선 연장,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지하화 등이 계획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