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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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시대, 새로운 패션 대리점 사업 주목

오렌지팩토리 신규 사업, ‘오렌지마켓’ 3호점 오픈
사입 방식 도입해 높은 마진, 일정 비율 반품 가능

국내 대표 SPA 브랜드 ‘오렌지팩토리’가 대리점 사업을 위해 새롭게 론칭한 ‘오렌지마켓’이 주목받고 있다.

가성비 시대에 맞는 품질과 가격 정책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오렌지마켓’은 지난 5월 경기도 여주 1호점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전주 2호점에 이어 21일 경기도 하남에 3호점을 연이어 오픈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오렌지마켓’은 홀세일(사입형) 방식의 대리점 사업을 도입해 대리점주에게 높은 공급 마진을 제공하고, 사입의 단점인 재고 리스크를 보완하기 위해 일정 비율 반품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매장 인테리어도 시안은 ‘오렌지팩토리’가 제공하고, 공사는 직접 점주가 시공 업체를 선정해 진행할 수 있도록 해 대리점주를 배려한 점도 강점이 되고 있다.

‘오렌지마켓’은 대형 직영 브랜드인 ‘오렌지팩토리’ 매장의 장점을 살려 66~165㎡(20~50평) 규모의 중소형 매장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한 실속형 대리점 사업이다. 판매 가격은 가성비 높은 ‘오렌지팩토리’와 동일한 상품과 가격대로 판매해 ‘오렌지마켓’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오렌지팩토리’ 관계자는 “홀세일(사입) 방식을 도입한 기존 패션 업체들은 반품을 받지 않아 대리점주가 고스란히 재고 리스크를 떠안았는데 ‘오렌지마켓’은 일정 비율만큼 반품을 받아주기 때문에 대리점주의 리스크를 최소화한 점이 강점”이라면서 “이처럼 판매 부진 상품의 경우 반품이 가능한 길이 열려 예비 대리점주들의 호응이 높게 나타나 순조로운 사업 진행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오렌지마켓’은 상품과 인지도 향상에 힘쓰고, 신규 비즈니스인만큼 시스템 안착에도 집중해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전국 주요 상권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렌지팩토리’는 경기 불황 속 어려운 환경에서도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외 80개의 대형 직영 매장과 대형 아웃렛을 통해 ‘트래드클럽’, ‘아라모도’, ‘모두스비벤디’, ‘쿨하스’ 등 20여개의 자사(PB) 브랜드의 신상품과 ‘오프로드’, ‘이젠벅’, ‘나이키’ 같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 재고 제품을 70~90%까지 할인 판매해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 최근에는 중국 사업 또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어 한 발짝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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