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테크 스타트업 ㈜커버써먼(대표 이재호)이 전개하는 소재 부품 브랜드 CVSM은 지난해 개발된 에어다운 1세대에 이어 경량형 에어다운 및 업그레이드된 펌프색 개발로 추가 특허와 디자인권을 확보하며 미래 성장성과 기술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CVSM은 작년에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DESCENTE)’와의 ‘에어 다운’ 기술의 ‘듀얼리스 헬리움 재킷’과 ‘에어 필로우’ 기술이 접목된 ‘듀얼리스 헬리움 필로우 재킷’에 이어 올해만 5개의 기업과 협업을 진행했다.
‘에어 다운’의 경우 다운 전체 공기 주입이 가능하며 공기 주입량에 따라 바람막이부터 다운 패딩처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날씨에 따라 공기 주입량으로 온도를 조절해 착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동물성 다운 패딩의 약점인 털 빠짐이 없고 물세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강점으로 신선한 아이디어에 실용적인 면이 더해졌다는 평가 속에 B2B거래처가 증가하고 있다.
먼저 ‘어뉴 골프(ANEW GOLF)’와의 협업으로 출시된 ‘에어 다운 베스트’는 ‘에어 다운’ 기술을 접목했다. 공기 주입으로 단열층을 확보해 변화무쌍한 온도 변화에 대비할 수 있어 골프 씬에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에어 다운 베스트에 적용된 ‘CVSM 에어 스마트 원단’은 주입된 공기를 가둬 보온 기능을 가지는 에어 챔버 패턴을 형성해 동물 털을 사용하지 않고도 보온성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동물 친화적이면서 무한한 자원인 공기를 사용해 ESG경영에 동참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또한 ‘에어 필로우’ 기술로 K2, 네파, 무신사 스탠다드, LOG와의 협업이 진행됐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TECH AIRING SERIES를 선보였다. ‘TECH AIRING 후디 자켓’, ‘TECH AIRING 2L 방풍 재킷’, ‘TECH AIRING 다운’ 3가지 상품으로 공기 주입 시스템을 통해 여행, 운전, 독서, 낚시,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서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목베개를 생성해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네파는 써모-퍼프 에어 필로우 ‘바라클라바’를 선보이며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했다. 겨울에 착용 가능한 패딩 바라클라바로 친환경 써모라이트 에코메이드(THERMOLITE®EcoMade) 패딩 소재, 폐 페트병을 활용한 리젠(regen®) 겉 소재, 자연에서 언제 어디서든 얻을 수 있는 CVSM의 에어 필로우(Air Pillow) 기능까지 탑재해 우수한 보온력과 환경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이외에도 MZ 세대를 공략한 무신사 스탠다드와 보드 브랜드 LOG(LIFE OF GRACE)의 협업으로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다.
CVSM은 국내 최대 섬유패션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IS)에서 2022, 2023 연이어 참가하며 국내외 수많은 브랜드와 기업에서 오더 상담을 받은 바 있다. 전시회에서 만난 2024 시즌을 위한 일본 기업들과의 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3년 11월 일본 굴지 기업의 소재 전시회에 초청받아 본격적으로 CVSM의 기술을 일본에 전파하는 것은 물론 유럽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디자이너와의 컬렉션 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CVSM은 ㈜커버써먼의 기업 부설 연구소이자 소재부품 브랜드로 원단에 기능성 테크를 접목하는 R&D를 통해 스마트 소재를 공유하고 다 같이 더 나은 삶을 목표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